삶의 고백 74

서평이란 것을 다 써 보았다. "파리대왕이 떠오른다고?"

온라인서점인 알라딘에 처음으로 [나의 서재]를 만들고 리뷰를 작성했다. 다음이 바로 그 내용. "파리대왕을 떠올리게한다"는 문구에 현혹되어 가제본으로 진행되는 서평단 모집에 응모했다가 당첨되어 몇 날을 소설 읽기에 빠지게 되었다. 처음부터 익숙하지 않은 환타지 소설의 낱말들, 기계적으로 번역을 한 것인지 이따금 나타나는 잘못된 조사 사용(이를테면 '~가/이'나 '~를/을'이 잘못 사용된 곳이 몇 곳 있었음) 때문에 읽어나가는데 속도가 붙지 않아서 고생이었다. 어찌어찌 다 읽고 난 뒤에 떠오른 생각은 "이 소설이 파리대왕을 떠올리게 한다고? 차라리 달빛조각사가 생각나게 한다고 그러지!" 레드라이징은 처음부터 철저하고도 복잡한 카스트제도 속에서 지하광산의 광부로 일하는 레드(노예)소년이 사형에 처해졌다가 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도록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오직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