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에서 45

[법문] 부처님을 닮아가는 향기로운 사람(4/14 초하루)...해강스님

실상사에서 만난 스님들 중에 편안하게 앉아 대화를 나눌 수 있었던 몇 분 가운데 해강스님이 있다. 그전에는 실상사의 주지스님으로 계셨다는데 지금은 약수암에 올라가 계시면서 학장을 맡고 계시다. 마음에 여유가 생기니 실상사 홈페이지에서 스님들의 법문을 읽는데 해강스님의 주..

도법스님의 길위에서 쓴 편지, 혹은 길위의 법문(2914.06.13)

피곤에 쌓인 몸과 영혼을 돌본다는 핑계로 실상사에 들어온지 3주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예수신앙을 가진 이가 어찌 사찰에 들어와 쉬고 새벽예불에 함께할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종종 받곤 합니다만, 이름없는 그분께서 어찌 히브리인들에게만 사랑의 가르침을 전했을까?라고 대답하..

분노할 때와 개혁할 때(예장 통합 시국기도회 강연 / 서광선 박사(161205))

텔레그램을 통해 읽게 된 서광선 박사님의 연설문입니다. 지난 봄 예수살기 성서학당에 강사로 오셔서 [예수살기 신앙과 신학]이라는 주제로 4주에 걸쳐 말씀해주셨기에 특별히 관심이 있어 스크랩해둡니다. +++++ 분노할 때와 개혁할 때 내가 이러려고? “내가 이러려고 대한민국의 국민..

11월 5일 촛불집회, 김경호목사님 연설문

[김경호 목사님의 연설문] 작년 11월 민중총궐기에서 쓰러지신 백남기 농민은 그 잔인한 11월에 망월동으로 떠나셨습니다. 오늘도 그날처럼 시민들이 궐기하였는데 그 분노는 한해 전 그날보다 더욱 깊고 거세기만 합니다. 공권력이 그를 살해했습니다. 국가는 자기국민을 살해하고도 사..

평화를만드는교회 주일공동예배 기도문(161030, 이윤희권사)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지난 한 주간도 우리를 지켜 보호하시고, 이렇게 주님을 찬양하는 자리로 불러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심령은 연약하여 넘어지기 쉬우며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지만, 하나님의 자녀요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들이라는 중심을 늘 기억하게 하시고 회복..

[스크랩] 독후감 :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 / 장주원 (진보적 형평과 퇴보적 형평에 대해 말하고 있는 명문장)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 -장주원 큰 자연재해를 겪은 어느 먼 나라에 성금을 보내면 "우리나라 고아들만도 얼마나 많은데"라며 혀를 차고, 우리나라 고아들에게 기부를 하면 "주변의 힘든 사람부터 도우라"고 핀잔을 주고, 주변의 힘든 사람을 성의껏 도우면 "네 한 몸이나 잘 건사하라"..

해관 장두석 선생을 그리며(한겨레신문150331,백기완선생님의 추모글)/약력소개(연합뉴스 기사 150325)

“세상과 사람 건강 하나로 일궈온 일생에 ‘버날’ 있으리다” [가신이의 발자취] 해관 장두석 선생을 그리며 ‘세월호의 진실을 밝히라’는 뜻으로 조계종 노동위원회에서 하는 배밀이(오체투지) 싸움에 함께했다가 막 돌아온 지난달 25일, 입맛이 없어 괴로워하고 있는데 광주의 김준..

"빨갱이 취급도 좋다"...'민족의학' 장두석 선생 별세(오마이뉴스150325)

"빨갱이 취급도 좋다"...'민족의학' 장두석 선생 별세25일 새벽 지병 악화, 향년 78세... 국립5·18민주묘지 안장 예정15.03.25 18:59l최종 업데이트 15.03.26 08:31l소중한(extremes88) 크게l작게l인쇄lURL줄이기스크랩2711▲ 민주화·통일·노동·환경·농민 운동을 하며 자신만의 '자연건강법'을 설파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