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여러 단체들과 함께 사드저지기독교현장기도소를 세우고, 저를 대표로파송해 준 [예수살기]
어제는 동지들이 5년차를 시작하는 걸음에 함께하고자 소성리를 찾아왔습니다.
김기원 목사님은 먼저 [소성리로 떠나며]라는 제목으로 아침을 여는 묵상글에 간절한 기도를 올려주시고, 도착 후 기도소에 둘러앉아 다시 기도해주셨습니다.
"생명을 지으시고 평화를 낳으시는 하느님
소성리가 평화의 마중물 되길 원합니다.
막혀있는 혈맥, 뚫어 주소서.
깊이 묻힌 평등평화 물줄기, 콸콸 솟구치게 하소서.
여기 시작한 평화파도, 도도히 물결치게 하소서.
한반도에 평화를, 지구상 모든 분쟁지역에 평화를,
원수들의 가슴에도 평화를, 마침내 인류의 평화를, 우주의 평화를 이루게 하소서!"
https://blog.naver.com/kiwon255/222308524502
공동체운동, 환경운동에 관심을 보이며 인터넷신문 [새마갈노]를 운영해 오신 류기석님은 '다정쌈밥' 점심을 접대해주셨고, 사진으로 걸음걸음을 기록해 주셨습니다.
신흥식 장로님 부부, 황준의 사무국장님, 한현실 누님도 동행하시어 기지정문 앞 평화행동 함께하시며, 한반도를 전쟁터로 만들고 우리 군대와 주민들을 총알받이로 삼고 있는 미국과 그 미국을 위해 충성을 바치는 우리 군과 정부를 준열하게 꾸짖어 주셨습니다.
먼 길 달려오신 분들 접대하라고 연리지 딸기청과 우유까지 싸들고 오셨던 희년공동체 조은학 선생님, 함께 환영해주신 교무님과 지킴이 동지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다시 힘찬 걸음을 내디디며 전쟁무기 사드를 몰아내는 일에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
류기석님이 어제의 발걸음을 새마갈노에 이렇게 기록해 주셨습니다.
www.eswn.kr/news/articleView.html?idxno=20770
'삶의 고백 > 소성리 사드저지기독교현장기도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현절 - 소성리를 기억하는 절기를 꿈꾸다 (0) | 2022.01.02 |
---|---|
국가가 버린 소성리 사람들 (0) | 2021.04.29 |
아기로 오셨다는 것-하느님으로 키우기 (0) | 2020.12.24 |
새마갈노에 올린 소식들 몇 개 (0) | 2020.05.05 |
탄생설화 - 예수살기를 포기하게 만드는 핑곗거리? / 새마갈노 소성리편지 06 (2019.12.26) (0) | 2020.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