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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를 통해 쇼츠(짤방) 영상으로 성모꽃마을 치유센터 박창환가밀로 신부님의 유머 가득한 말씀들을 듣다가 조금 더 긴 영상을 보았습니다.
말씀을 들으며 또 많은 회한이 쏟아졌어요. 그러면서도 내내 미소를 지을 수 있었습니다.
웃으라고 말씀하시는 신부님 말씀 중에 웃음이 사람의 얼굴을 얼마나 환하게 만드는지 말하는 대목이 있었어요.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느님을 뵙고 어떻게 달라졌는지, 예수님이 변화산(다볼산)에서 어떻게 변하셨는지 말씀하시며 후광에 대해 말씀하시는데, 거룩한 모습이 바로 그렇게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
카테고리 제목을 [거룩함, 그 환한 웃음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정한 이유입니다.
나는 그 동안 어떤 모습이었는지 돌아보았어요.
슬픔에 가득찬 모습, 잔뜩 주눅든 모습, 분노하는 모습, 굳은 얼굴로 근엄함을 가장했던 모습, 예리한 관찰자의 모습,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심각한 얼굴.
나는 환하게 웃는 얼굴이었던 적이 너무 드물었구나 생각했습니다.
이제 나의 대표적인 얼굴모습을 바꾸기 위한 작업을 시작합니다.
이 카테고리는 깨달음을 주는 환한 웃음, 유머를 모아 두기 위한 창고로 만들었습니다.
주로 영상물을 링크 형태로 가져오게 될 것같습니다만, 전해 들은 이야기, 내가 웃은 이야기, 만화, 온갖 미소를 짓게 만드는 이야기를 모아두게 될 것입니다.
어쩌면 앞으로 가장 많은 기사가 작성될 카테고리가 되리라는 예감이 생깁니다.^^
첫 글은 박창환가밀로 신부님의 영상물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