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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 먹는 세상을 위하여] 라는 제목을 [놀이 삼아 일하는 세상을 위하여]로 바꿨어요.
"놀고 먹는다"는 표현이 가진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많은 분들이 제 얘기에 귀를 기울여주지 않는 것 같아서 이름을 바꿨답니다.
사실, 바꾼 표현이 제가 하고픈 얘기들을 더 정확하게 드러내는 것 같아요.
어떤 분들은 먹고 살기 위하여 절박한 마음으로 피눈물을 흘리며 일하고 있는데, 그 분들은 바꾼 표현마저도 "한가한 얘기하고 있네"라고 말하며 제 이야기에 귀를 닫고 있어요.
저는 바로 그런 분들의 투쟁을 지지하며, 공감하고 연대하는 마음으로
그런 분들의 투쟁을 빨갱이라 욕하며 짓밟는 사람들을 향해 외치는 것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