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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XzSS4IAfKSE?si=-tirUl6gC56-AxaG
"[웃음이 묻어나는 치유강론] 여덟가지의 복 누구의 몫일까?"
3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4 슬퍼하는 사람은 복이 있다. 하나님이 그들을 위로하실 것이다.
5 온유한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땅을 차지할 것이다.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배부를 것이다.
7 자비한 사람은 복이 있다. 하나님이 그들을 자비롭게 대하실 것이다.
8 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다.
9 평화를 이루는 사람은 복이 있다. 하나님이 그들을 자기의 자녀라고 부르실 것이다.
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사람은 복이 있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11 너희가 나 때문에 모욕을 당하고, 박해를 받고, 터무니없는 말로 온갖 비난을 받으면, 복이 있다.
12 너희는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하늘에서 받을 너희의 상이 크기 때문이다. 너희보다 먼저 온 예언자들도 이와 같이 박해를 받았다. (마 5:3-12, 새번역)
마태복음 5장 산상수훈은 위와 같은 팔복의 가르침으로 시작합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들이었지요.
어느 한 가지 복이라도 받고 싶었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복이 당신의 자녀로 삼겠다는 약속이었기에, 평화를 이루는 사람―평화를 만드는 사람, 화해자, 중재자의 역할을 해보려 애썼습니다.
그러나 평화를 이루는 과정에도 전쟁광들을 상대로 하는 투쟁을 먼저 해야 했습니다. 평화를 위한 싸움.
예수님도 이 모순을 직시하며, 박해, 모욕, 비난을 말씀하셨고, 마태복음 10장에선 칼을 주러 왔다는 말씀을 남기셨지요.
저는 그 싸움을 위한 투사로 인도되었다고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무언가 부족했지요. 무엇이 부족했을까요?
예전에 쓴 묵상글에 [날마다 묵상]141109「팔복물통 」
이란 글이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여덟 가지 실천으로 길러야 할 덕성들 가운데 가장 성취가 낮은 덕성 만큼의 복을 누릴 수 있다는 얘기였습니다.
투사로서 길들여지게 된 나의 언어, 투쟁적인 언어들이, 그 성급한 언어들이 문제였다는 걸 깨달은 요즘입니다.
오늘 박창환가밀로 신부님은 이를 깨우쳐 주십니다.
[메멘토모리]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어 우리가 죽는다는 것을 절실하게 깨달았을 때, 우리는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생각하며 호스피스 봉사 경험을 되돌아 보고 있었는데, 박신부님은 그 이야기를 웃음이 가득한 강론으로 들려주고 계십니다.
오늘 말씀은 "하느님을 모시고 사는 당신은 참 행복하십니다."라는 말로 마무리하고 있지요.
그 말을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위 영상을 한 번 시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백 또는 일기, 편지/오늘의 묵상
[날마다 묵상]141109「팔복물통 」
고백 또는 일기, 편지/오늘의 묵상
[날마다 묵상]141109「팔복물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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