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민중가요 페스티벌 '데모스 크라티아(demos kratia)에 함께하다
금산에서 은거(?)하는 중에 아내가 교회 일정으로 집을 며칠 동안 떠나게 되어 서울집을 지키러 올라가게 되었다.'집 지키러'라기 보다는 12년생 강아지 하모를 돌보러 간다가 정답.마침 서울 올라가는 주일 오후에 서울민예총 음악위원회가 주관하는 민중가요 페스티벌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아내에게 함께 보러 갈 수 있는지 물어보았다.다음날 새벽에 공항으로 나가야 하는 입장이라 매우 부담스러웠겠지만, 뭐가 됐든 모처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지라 OK 사인을 보내왔다. 일찌감치 후원금을 보내고 이 날을 기다려 왔다.점점 추워져 가는 날씨에 안국역에서 노무현시민센터까지 가는 길이 조금 힘들었다. 겨우 5시 정각에 맞춰 입장할 수 있었다. 기대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한 것은 아니었지만 연극무대 같은 곳에서 빵빵 ..
삶의 고백/어쩌다 쓰는 일기
2024. 11. 18.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