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상상 (내란수괴 윤석열을 체포하라, 목 터져라 외쳤지만...)
[윤석열 탄핵 촉구 시국 기도회]가 기독교회관 앞에서 있었다. 오후 1시 예정되어 있는데, 대규모 집회의 경우 늘 교통체증이 발생하니까 넉넉하게 출발하였다. 녹번역에서 만난 시 한 편, 내 마음을 그대로 시로 옮긴 듯하여 사진에 담았다. 금산에서 피정 생활을 하면서 줄기차게 파온 화두인 셈이다.주최측은 천여 명이 참석한 기도회라고 하는데 내 생각엔 5~600 명 정도가 참여한 듯 하였다. 그런데 행진을 하다보니 정말 천여 명으로 늘어난 듯."다시는 군홧발로 국회에 돌아오지 말라!" 시국선언을 참가자 일동 명의로 발표하였는데, 그 내용에 전적으로 동의하여, 나도 선언 주체의 한 사람이 되었다.기도회 후 행진은 종각까지만.행진하는 내내 "내란 수괴 체포하라! 윤석열을 체포하라!" 구호를 반복하였다. 앞글자..
삶의 고백/어쩌다 쓰는 일기
2024. 12. 8. 0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