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11월 4일)는 한인철교수님이 사정상 못나오셔서 전체일정을 한 주 늦추면서 김준우교수님을 모셨다.김준우교수님은 청중들이 어느 정도까지 이야기를 소화해낼지 자못 궁금하신 듯, 말씀이 많은 생각을 하는 가운데 나오는 듯, 느리게 느리게 말씀하셨는데, 강의자료로 준비해 오신 [기후변화와 대멸종 시대의 예수의 복음]이라는 24쪽 분량의 소논문은 아예 다루지도 못하시고, 한국주류 기독교인들의 뇌리에 박혀 있는 근본주의적인 생각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하셨다. 주제를 정확하게 제시하시지도 못한 채, 청중들에게 하고 싶은 많은 이야기를 서론만 뱉어내신 셈이라고 할 수 있겠다.이제 강의를 정리하는 입장에서 주제를 뭐라 요약하는 게 좋을까? [성경은 무엇을 정조준하고 있는가?] 정도로 해두고 이야기를 정리해본다.+..
* 2016.04.22. 새벽기도찬송 : 451장 예수 영광 버리사 기도 :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고자 주님 앞에 나왔습니다. 우리를 빛과 소금이라고 말씀하신 주님, 우리가 과연 빛과 소금으로 살아왔는지 돌아봅니다. 교회가 맛을 잃어버린 소금, 말 아래 놓아둔 등불처럼 여겨지는 것은 아닌지, 두려워지는 오늘날, 다시 한 번 주님의 살과 언약의 피를 마시며 주님처럼 살기를 다짐해봅니다. 무겁고 무섭게 느껴지는 십자가를 가볍게 기꺼이 짊어질 수 있도록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말씀 : 44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45 선지자의 글에 그들이 다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으리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