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율 목사님의 고백
강원도 홍천에서 양수발전소 반대, 송전탑 건설 반대 투쟁을 하고 있는 박성율 목사님이 단체톡방에 올린 글이다. 이 분은 오래도록 골프장 건설 반대, 설악산 케이블카 반대 등등, 환경을 지키고 민중들의 삶의 터전을 지키는 싸움을 해오면서, 한편으로는 철거현장의 싸움, 농민운동, 민주화 운동에 함께 연대해 온 투사다. 고향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은해염이라는 소금을 구워 생계를 유지하며 고향땅에서 목회를 해 왔다. 나처럼 심근경색으로 관상동맥에 스텐트를 몇 개씩 삽입한 환우이기도 하다. "그러나 나는 싸웠고, 아직도 싸운다. 내 삶의 확신은 예수고, 예수의 삶이 나의 삶이기 때문이다 옳은 것이기에 이길 것이다. 힘이 없기에 이길 것이다. 새로운 역사로 가는 것이기에 이길 것이다. 신음속에 절규하고 빼앗기고 쫓겨..
어떤 분의 깨달음을 고마워하며(스크랩)
2024. 11. 14. 00:14